과거와는 상관 없이 선택할 수 있는 것 오늘 의미와 함께 할 생각:
- 😖 바꿀 수 없는 과거는 언제나 현실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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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UIMI를 구독하신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책을 읽을 때 메모를 자주 하시나요?
저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책에 곧바로 밑줄을 긋고 메모를 적곤 했는데요. 그래서 최근 몇 년 사이에 구매한 책들에는 그 당시의 제가 푹 빠져있던 생각이나 고민에 대한 기록이 많이 적혀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예전에 산 책에 적힌 메모를 읽고 매우 당황스러웠어요. 그 당시의 제가 좋아했던 사람에 대해 적은 메모였는데, 그 사람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이 무산될까 봐 걱정하는 내용이 담겨있더라고요.
사실 그 걱정은 실제로 현실이 되기는 했어요. 서로 어떤 연락도 주고받지 않고, 더 이상 서로를 알아갈 기회도 없거든요.
그렇지만 지금 저의 일상은 과거의 제가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평온하기만 합니다. 과거의 저에게 ‘좋아하는 사람과 생각만큼 가까워지지 못해도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 말이에요.
이처럼 과거는 현재와 구분된, 완전히 다른 세계를 보여주곤 하는데요. 그럼에도 때로는 과거의 모습이 현재에도 영향을 주는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더라고요.
현재 저의 삶이 얼마나 안정되었는지와는 별개로, 저 또한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다음번에도 좋아하는 사람과 친해지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인생에서 완전히 지울 수는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처럼 ‘바꿀 수 없는 과거’에서도 긍정적인 의미를 찾아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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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문장 읽기
이상적인 나를 위한
'하나의 결정'
바꿀 수 없는 과거의 의미를 찾아보기 위해 제가 들춰본 책은 <원 디시전 One Decision>입니다.
‘원 디시전’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하나의 결정’인데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가장 이상적인 모습일 때 우리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결단’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이러한 결단은 타인이 아닌 우리 각자의 가치관과 일치하는 선택이자, 외부의 조건이나 환경과는 별개로 우리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끄는 선택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렇다면 이러한 결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 전에, 나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무엇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요?
<원 디시전>은 이러한 질문에 독자가 스스로 답을 적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책에 수록된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을 적다 보면 ‘나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무엇인지’, ’외부의 조건과는 별개로 내가 지금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결정은 무엇인지’ 등을 하나씩 알아갈 수 있을 거예요.
우리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찾아갈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바꿀 수 없는 과거’에서도 어떤 긍정적인 의미를 찾아볼 수 있을까요?
아래 문장을 읽으며 함께 생각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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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quote
“이렇게 말하는 애도 있었어요. ‘네가 기껏해야 타투쟁이밖에 더 되겠냐?’ 마치 타투이스트가 욕이라도 되듯이 말이죠. 글쎄, 과연 그럴까요?
지금 난 사업장을 두 개 갖고 있고, 사업도 잘돼요. 그런 말이나 꼬리표에 휘둘려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지 않은 덕분이에요. 난 오히려 그런 것들을 원동력으로 삼았어요.
당신을 넘어뜨리려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 사람들을 응원단이라고 생각해 버리세요. 그런 사람들 때문에 화를 내지 마세요. 그 대신 행동하고, 앞으로 더 나아가세요. 그게 최고의 보상인 셈이죠.
이제 난 과거를 돌아보면서 그 사람들에게 고마워할 수 있어요. 어떤 꼬리표가 붙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어떤 사람이 되기로 선택하느냐, 이거죠.”
(…) 분명 니코는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존재할지 결정했고, 그 덕분에 자기 길이라고 믿는 길로 갈 수 있었다.
마이크 베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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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게 읽어보기
바꿀 수 없는 과거를 그저 무시하기란 쉽지만은 않습니다. 과거의 사건이나 상황이 현재의 모습을 형성하는데 어느 정도 기여했다는 점은 사실이잖아요.
하지만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과거를 관대하게 포용하기는 어렵다는 점 또한 사실이에요. 어떤 과거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상처로 남아있을 때가 있잖아요.
저도 과거의 못난 면을 되풀이해서 떠올리고, 현재의 저는 과거의 저와는 분리된 사람이라는 것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채 자신에게 상처를 줄 때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책 <원 디시전>의 문장을 통해, 우리의 현실에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바꿀 수 없는 과거’에서도 아래와 같은 긍정적인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음을 떠올리고는 놀랐습니다.
- 과거는 바꾸거나 돌이킬 수 없으며, 꼬리표처럼 늘 우리의 현실에 따라붙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과거는 현재의 우리가 자신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고, 때로는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의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해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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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읽어보기
자기계발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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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한 책 <원 디시전>은 자기계발서가 모여있는 서점 매대에서 발견한 책이에요.
가끔 서점에서 자기계발 도서가 모여있는 곳을 둘러보다 보면 그 주변을 지나다니는 사람들로부터 자기계발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 책을 처음 보게 된 날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실 그런 의견에 기분이 나빴던 적은 없었고 오히려 공감하곤 했어요.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만으로 삶이 바뀌는 경우는 드물고, 개인의 성공 사례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기도 쉽지 않을 텐데도 ‘당신의 삶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나처럼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독자를 질타하는 도서를 저도 많이 보았거든요.
그런데도 저는 왜 자기계발서를 종종 찾아 읽는지 생각해 보았는데요. 자기계발서는 독자가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있든, 지금보다 더 나은 상황을 꿈꿀 수 있도록 독려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독려가 지나치다 못해 독설을 전하는 책이라면 저도 보기 싫지만요. 😅)
특히 과거에 어떤 일을 겪었든, 그리고 현재 어떤 일을 겪는 중이든 그 모든 일을 겪고도 자신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을 해보기로 결심한 사람들에게는 자기계발서가 큰 힘이 되어줄 수 있기 때문에 자기계발서를 집어든 사람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싶기도 하고요.
게다가 자기계발서는 그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건 사치가 아니고, 앞으로 맞이할 상황은 예전보다 분명히 더 나아질 수 있다고 확신에 가득 찬 용기를 전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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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초반에 미리 언급했듯, 저 또한 바꿀 수 없는 과거의 특정한 경험이 현재의 저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생각에 빠질 때가 있었어요.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진심을 보여주며 다가갔지만 단숨에 거절당한 경험이 있으니까 지금도 그때와 마찬가지로 제 진심은 타인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타인과의 관계도 금방 단절되지는 않을까 걱정될 때가 있거든요.
이처럼 과거를 기반으로 현재의 우리를 공격하는 사람은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이 될 때도 있지요. 그래도 오늘 소개한 <원 디시전>의 문장을 읽으니 제 과거를 기준으로 현재의 저를 평가하려는 타인의 인식은 바꾸기 힘들지는 몰라도, 스스로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렵지 않겠다는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과거의 경험 때문에 여전히 위축되거나 주눅이 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리에게는 과거와는 상관없이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 꿈꿔볼 수 있고, 과거와는 다른 행동을 선택해 볼 수도 있어요. 지금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스스로를 돌보기 위한 아주 작은 선택이라도 내려볼 수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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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생각해보기
지금 할 수 있는 선택에 집중하기
그러니 의미 UIMI 뉴스레터 가족 여러분, 때로는 바꿀 수 없는 과거가 지금까지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는 생각에 빠지는 순간이 오더라도 우리는 과거와는 상관 없이 언제나 현재의 선택과 행동으로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떠올려보면 어떨까요?
언제나 특정 시점에 멈춰 있는 과거와는 달리, 현재의 우리에게는 늘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존재하니까요.
과거에 어떤 한계를 경험했든, 우리는 언제든지 현재의 나 자신을 돌볼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아래의 질문과 미션을 통해 여러분만의 의미도 발견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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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의미를 만들어 줄 질문:
Q. 과거와는 상관없이 어떤 미래든 꿈꿀 수 있다고 가정해 보세요. 이때 여러분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의미 전달자로 거듭날 미션:
과거에 내렸던 선택 중, 현재까지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택은 무엇인지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세요. 우리의 과거 중에는 후회스러운 순간만 있는 게 아니라, 두고두고 기억할 만한 자랑스러운 순간도 많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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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분만 투자해 보세요
지금 바로 기록하면 의미가 더욱 선명해집니다.
부담 없는 익명으로 자유롭게 기록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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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소중한 부록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자아는?
오늘 소개한 책 <원 디시전>에는 '최고의 자아'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최고의 자아'는 자기 본연의 모습과 연결된 자아를 의미하는데요. 저자는 우리가 최고의 자아일 때 모든 상황을 기회로 인지할 수 있고, 우리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주는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더 나은 삶'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저자는 각자의 '최고의 자아'를 찾기 위해 아래와 같은 활동을 해보기를 제안합니다.
1. 자신의 가장 진실한 측면들을 명확히 정의하기
2.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거나 그림으로 그리기
저자의 경우,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자아는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며 단단하다고 말하며 이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마법사 멀린을 꼽았어요. 마법사는 기발하고 창조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라면서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의 자아'는 어떤 모습인가요? 그리고 그 '최고의 자아'를 어떤 이미지로 표현해보고 싶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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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을 환영합니다
오늘 뉴스레터로 어떤 의미를 찾았는지
저에게만 알려줄 수 있나요? |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익명의 자율 후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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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자아를 이미지로 표현한다면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아닐까 싶어요. 맨몸으로 혼자 무대에 올라 수많은 사람과 당당하게 마주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유머 감각을 잃지 않는 단단한 모습을 최대로 표현하는 삶을 살면 정말 멋질 것 같거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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